[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수근이 유튜브 '이수근 채널'로 남다른 네임밸류를 과시 중이다.

이수근은 24일 강호동을 초대한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수근 채널은 '이수근 사단'을 앞세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대결로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에는 박성광 매니저로 인기를 얻은 임송 매니저까지 출연하며 채널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수근 채널을 보는 이들만도 10만여명이 넘는 추세. 이수근은 '신서유기5' '내 딸의 남자들4' '아는형님'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활동을 하기만도 바쁘다. 그럼에도 왜 유튜브 채널에 뛰어들었을까.

그 이유에 대해 방송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콘텐츠를 방송 규제 등에 제약받지 않고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 점, 자유로운 시간에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든다. 특히 무엇보다 부수입이라 하기 민망할 정도의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어설프게 일반 사업에 뛰어들기보다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분야에서 수익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일례로 개그맨 김준호 같은 경우는 '얼간 김준호' 구독자 수만 40만명이 넘어선다. 그는 최근 SBS '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에 비법을 전수하며 화두가 되기도 했다. 당시 스튜디오에 출연한 홍윤화는 대도서관 등 1인 크리에이터 수익을 알리며 연예인들의 유튜브 채널 운영이 활발해지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대도서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명에 이르며, 최근 연 수입이 17억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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