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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저작권자 3만명 시대…홍진영 회장 창작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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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왼쪽부터)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 한음저협 3만 번째 가입회원 작곡가 문원우 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19일 서울 한음저협 회관에서 3만 번째 회원 가입 기념식을 실시했다.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음저협은 이로써 국내 음악 저ㅊ작권자 3만 명을 보유하며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3만 번째 가입 회원으로 선정된 작곡가 문원우 씨가 참석했으며,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으로부터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3만 번째 음악 저작권자가 된 문원우 씨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기타리스트로서 나윤권, 장혜진, 임창정, 정승환 등 유명 가수 공연에서 세션을 맡았으며, 현재 가수 장재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협회가 드디어 회원 수 3만 명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단순히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으로도 우리 음악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K-POP이 일시적인 문화현상이 아닌,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거대한 문화의 흐름이 되는 이 시점에 우리작가들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작가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협회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회원 2만 명 돌파 이후 3년 만에 3만 명 돌파라는 성장을 이룬 한음저협은 지난해 기준 1,768억 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하며 국내 저작권 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2000억 이상의 징수금액을 목표로 삼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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