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화, 김민정 대타로?
최유화(사진=아레나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배우 최유화가 김민정을 대신해 ‘타짜3’에 캐스팅 물망에 오르면서 화제다.
22일 김민정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민정이 영화 ‘타짜3’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과의 이견 차이가 이유다.
김민정이 맡기로 했던 마돈나 역할에는 최유화가 물망에 올랐다. 최유화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영화 '러브픽션', '쎄시봉', '비밀은 없다' ‘밀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드라마 ‘라이프’에 출연해 이동욱과 묘한 관계를 형성해 주목 받았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1편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2편까지 제작된 바 있다. 이번 3번째 시리즈에선 박정민, 류승범이 캐스팅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었다. 전작들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그 힘을 받을 가능성도 크다.
무엇보다 '타짜'는 남자 캐릭터 못지 않게 여자 주인공도 주목 받게 만드는 작품이다. ‘타짜1’에서 김혜수는 정마담 역으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타짜2’에선 신세경이 미나 역으로 출연해 당찬 매력을 발휘했다. 그 뒤를 잇는 캐릭터를 최유화가 연기할 수 있을지는 아직 캐스팅 확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최유화는 특히 최근 쉬지 않고 연기를 한다고 표현이 될 정도다. 올해에만 드라마 ‘슈츠’‘미스트리스’ ‘라이프’에 출연했고 영화 ‘레슬러’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타짜3’ 출연까지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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