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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호산, 물불 안 가리는 성격 때문에…개명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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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디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박호산이 자신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박호산은 17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자신을 TMI(과잉정보) 타입으로 규정했다. 굉장히 솔직하다는 평을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 솔직함이 박호산을 있게 한 자산이기도 하다. 이날 박호산이 밝힌 것 이상으로 박호산은 자신의 성격 덕에 도움도, 피해도 많이 받은 스타다. 박호산은 고교시절 자신의 학교에 연극반을 만들고 대차게 대학 연극과 선배들을 호출하는 대담한 일을 벌이기도 했다. 솔직하게 사정을 설명하고 또 솔직하게 다가선 덕에 비용 없이 연기를 배울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솔직함은 결국 박호산의 이름을 바꾸게 만들었다고. 박호산은 한국일보에 쓴 기고글에서 무명 시절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불의를 참지 못하고 선배라도 상관없이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갔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감정과 소신에 솔직한 것이었지만 스스로는 감정 조절에 서툴렀던 탓이라는 평도 함께였다. 그러던 어느날 꿈에서 할아버지의 존함인 박호산을 듣게 됐고 그 이후 개명하고 새로운 인격으로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다.

한편 이날 역시 박호산은 가정, 연기 인생 등에 대해 더없이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고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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