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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화재 원익큐엔씨 왜? 6년 전 사망자 5명 낸 ‘이것’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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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구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더 큰일날 뻔한 요소는 따로 있었다.

8일 오전 경북 구미시 원익큐엔씨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원익큐엔씨는 맹독성 물질인 불산을 다루는 곳. 화재 외 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험한 요소가 자리한 장소인 만큼 자칫하면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해당 약품은 플루오린화수소를 물에 녹인 수용액이다. 피부와 접촉하면 심각한 화상을 입고, 만질 수 없는 형태가 된다고 해도 신체 마비나 호흡기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구미는 불산 누출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은 바 있다. 2012년 구미에서는 이 약품으로 인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이번 구미 화재에도 많은 이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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