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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미쿠키 향한 소비자 분노, 이런 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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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미쿠키 카카오스토리 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수제 디저트매장 미미쿠키가 폐점에 이어 고소 위기에 놓였다.

미미쿠키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빵 제품을 유기농으로 둔갑해 판매하다 일부 소비자에게 걸려 폐업 의사를 밝혔다.

최근 미미쿠키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비자 고소에 대해 달게 받아들일 뜻임을 밝히며 사과했다.

충북 음성에서 수제디저트 매장 미미쿠키를 운영했던 A씨 부부는 직거래 카페인 ‘N 마트’를 통해 인터넷 판매를 해왔다. A씨 부부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수제 마카롱, 롤케이크, 쿠키 등을 팔았다. 좋은 재료를 쓴다는 소문이 나면서 미미쿠키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판매됐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미미쿠키 제품이 모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쿠키와 흡사하다며 상세한 증거 사진을 들이밀면서 진실이 드러났다. 소비자들의 계속되는 추궁에 미미쿠키는 결국 타사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미쿠키 측은 갑작스레 쏟아진 주문량에 공급에 한계를 느껴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사과했다. 이에 현재 일부 구매자들은 미미쿠키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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