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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재사용” 토다이, 맛있으면 끝? 처음부터 잘못된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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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는 보도에 여론과 온도차를 보였다.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토다이는 ‘음식물 재사용’에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토다이 측은 “스시가 단백질도 많고 좋은 음식”이라면서 “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다”면서 식품위생법상에 어긋나지 않음을 밝혔다.

하지만 토다이 측이 전한 입장은 이번 논지와 다소 어긋나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맛’보다 중요한 것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토다이는 음식점의 기본이자 맛보다 우선되어야 할 신선한 재료 공급에 있어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특히 해산물은 부패가 쉬워 관리가 까다로운 재료다. 게다가 요즘처럼 연일 날이 푹푹 찌는 여름이라면 해산물의 재사용은 더욱 논란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에 네티즌들은 토다이의 음식물 재사용과 더불어 음식점으로서 음식과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 역시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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