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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예, 팬들 곁 돌아오려고?"… 찜찜한 반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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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논의한다는 것은 선예가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건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3년 결혼해 해외로 떠난 선예는 당시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던 바다.

평소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선예는 남편과 종교 전파에 앞장섰다. 특히 2014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평생 복음을 전하며 살 것"이라고 했다. 당시 중앙일보는 선예가 아이티 빈민촌 주민 돕기 자선 콘서트에서 "가수로서 정상의 위치까지 오르고도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이 달라졌다. 예수를 위해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산다는 것이 '원죄'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다"는 말을 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선예가 원더걸스 탈퇴를 공식화한 것은 그로부터 1년이 더 지난 2015년이었다. 한동안 선예를 만나기 힘들었다. 그러다 올해 초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 나오며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나섰다. 화려한 걸그룹의 리더였던 선예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모습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현재 선예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특히 일부 팬의 반응은 싸늘하기까지 하다.

선예는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로 데뷔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춤 실력, 멤버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팀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원더걸스를 와해시킨 장본인 역시 선예였다. 선예는 2013년 결혼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에는 아이돌의 결혼이 더욱 흔하지 않은 일이라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선예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예인 활동을 재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오윤아, 정호빈, 뮤지컬배우 아이비, 정재은, 그룹 레이디스코드와 가수 한희준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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