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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실장 투신, 피의자 6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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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유튜버 양예원 씨의 폭로로 드러난 '비공개 촬영회' 사건 핵심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가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10일 경찰은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 신변 여부와 별도로 '비공개 촬영회'에 참여했던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대부분 일치해 피의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것.

현재까지 알려진 '비공개 촬영회' 피의자는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와 동호인 모집책 최 모씨, 노출사진 최초 유출자 지 모씨와 마 모씨, 대량 유포자 강 모씨, 재유포자 A씨와 B씨 등 7명이다.

경찰은 이들 중 노출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최모씨를 금주 내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사람이 강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통해 투신한 이가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내부에는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비공개 촬영회' 사건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가 투신한 것이 맞는지, 사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한 뒤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의 사망이 확인되면, 경찰은 정 모씨를 '공소권 없음'으로 경찰에 넘기게 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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