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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희, '항일'과 '칼퇴' 오해 해프닝…"추가근무 안 해서 발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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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사진=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이 벨기에 일본 전 편파중계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오늘(3일) 한준희 위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계 중 고맙다고 말한 건 중계진이 체력적 부담을 덜게 된 것에 대한 감사 표시였다"라고 밝혔다. 전날 한준희 위원은 2대 2 상황에서 터진 벨기에 샤들리의 결승골에 "감사하다"라고 외친 바 있다. 이를 두고 여론에서 일본의 패배를 기뻐하는 편파적 해설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이다.

한준희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그는 이른바 '칼퇴'를 할 수 있게 해준 샤들리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가 동점으로 마무리되었을 경우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면서 그의 근무시간도 덩달아 길어진다는 점에서다. 관련해 한준희 위원은 "2일에도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경기에 임했다"면서 "모든 스태프들이 밤 12시가 넘어 퇴근해야 하니 연장전 없이 경기가 끝난다는 사실에 기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벨기에와 일본의 16강전 경기에서 일본은 두 골의 선취골을 통해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세 골을 내리 내주면서 안타까운 역전패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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