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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도핑'설 체리셰프, '言 오역' 날 세워…"기자들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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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체리셰프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대한 도핑 의혹에 장본인 체리셰프가 입을 열었다.

오늘(2일, 한국시각) 러시아 매체 '스포츠 위캔드'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체리셰프는 "나는 결코 금지 약물을 처방받은 일이 없다"라고 도핑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전날(1일) 영국 매체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체리셰프의 부친이 한 인터뷰에서 아들의 성장호르몬 주입 사실을 밝힌 바 있다"라고 전하면서 불거진 도핑 의혹을 일축한 것.

체리셰프는 "기자들이 도대체 어떤 경로로 이런 얘기들을 전달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아버지의 이야기를 잘못 이해한 듯 하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러시아 선수의 도핑 의혹을 제기한 해당 보도를 언론의 '흠집내기'로 평가절하한 것.

한편 러시아 대표팀은 1일(현지시각) 강호 스페인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선점했다. 정규 경기시간 내 승부를 짓지 못한 이날 경기는 승부차기를 거쳐 러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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