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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수 주장 선발? 한국 승률 5% 속 기성용의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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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주장 선발 전망(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기성용이 부상을 당해 한국-독일 3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장현수가 주장으로 선발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러시아 현지에서 월드컵을 취재하고 있는 스포츠월드의 한 기자는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성용이 맡았던 주장 자리는 손흥민 선수와 장현수 선수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1시에는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 독일-한국이 열린다. 앞선 2라운드 결과로는 독일이 1승1패로 스웨덴과 동률이며, 한국은 2패로 4위다.

또한 스포츠방송 ESPN이 러시아월드컵 F조 3라운드에 앞서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결과, 독일-한국 승률은 81%-5%다. 무승부일 확률은 14%로 나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태용 감독은 라인업과 주장 선발에 대해 고심 중이다.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장 기성용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장 자리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일반적으로라면 부주장이 주장의 빈자리를 대신하나, 이번 대표팀의 부주장은 센터백 장현수다. 이 때문에 장현수가 주장 완장을 찰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상당하다.

장현수 주장 선발 예측에 여론이 들끓는 이유는, 장현수가 지난 두 경기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멘탈이 흔들린 상태일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승률이 낮은 경기에서의 장현수 주장 선발은 자칫 독이 될 위험이 있다는 게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체주장 선발과 관련해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선수가 완장을 찰 것"이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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