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박정희 정권 때부터
김종필 별세(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오늘(23일) 오전 8시15분에 숙환으로 인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1961년 5.16 군사 쿠데타에 가담하고 중앙정보부 창설을 주도해 1963년까지 초대부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신군부 체제에서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金) 시대를 열기도 했다.
특히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김종필 전 총리는 박정희 정권의 핵심 인물이었으며 그의 아내인 박영옥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 박상희씨의 딸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사촌 관계다. 박 여사는 지난 2015년 별세했고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조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했다가 논란이 되자 왜곡 과장 보도라고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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