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뭐로 뽑힌 거예요?"

명장면이 벌써 나왔다.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내보내는 Mnet '프로듀스48' 얘기다.

본방송을 앞두고 먼저 공개된 예고 영상에 댄스 트레이너이자 안무가 배윤정의 촌철살인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예고 영상에서 배윤정은 연습생을 향해 "뭐로 뽑힌 것이냐"고 물었다. 연습생의 실력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 이어진 장면에서는 일본 센터로 뽑혔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물을 쏟았다.

이는 시즌1에서 배윤정이 김소혜에게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고 묻던 장면과 맞물리며 눈길을 끌었다. 명불허전 '호랑이 선생님'이 돌아왔다는 반응이다.

배윤정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촌철살인은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배윤정은 "독설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예고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가르치던 성격, 어디 안 간다. 열심히, 혹독하게 가르쳤다"고 고백했다. 그런 한편, "시즌1에 비해 댄스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 많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예고 영상부터 명장면이 나왔다는 평가를 듣는 '프로듀스48'은 이날 오후 11시에 한일 96인 연습생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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