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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인터뷰 논란, 특정 질문에 반응이…‘아무리 곤란했어도’
-이재명 인터뷰 논란 왜 터졌나
-이재명 인터뷰 논란, 갑자기 중단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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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논란(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56.4%, 337만 569표를 획득하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자가 당선 인터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13일 오후 MBC '선택 2018'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하지만 잘 진행되던 인터뷰는 특정 질문을 받은 후 급속히 중단됐다.

이재명 당선자는 "지금 어려운 말씀도 하셨는데 선거 막판에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겪으셨어요.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갑자기 "제가 잘 안 들리는데요"라며 귀에 꽂은 인이어를 빼고 인터뷰를 급히 중단했다.

돌발 행동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MBC는 해당 동영상을 '아무리 질문이 곤란했어도…이재명 논란의 인터뷰'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재명 후보의 인터뷰 논란은 MBC에서만 끝난 게 아니다. JTBC 뉴스룸에서 "아까 말씀 중에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얘기인가"라고 묻자 "어떤 책임이요? 저는 그런 이야기 한 적 없는데요.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라는 가정에서 말한 적 없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가봐요"라고 받아쳤다.

이지은 앵커는 "아니요. 저희가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었다"고 답했고 이재명 당선인은 해당 발언에 대해 부인했다.

이 발언은 앞서 당선 확실시 되자 선거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가 한 말이다. 그는 "우리 도민들과 국민께서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꿈, 그게 이번 경기도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부여된 역할,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확고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배우 김부선과의 과거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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