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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故) 김형은 생일에 납골당 찾은 심진화…함께 겪은 교통사고로 25세 젊은 나이 세상 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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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동료 개그우먼인 고(故) 김형은의 생일을 잊지않고 축하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8일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라며 김형은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김형은의 생전 함께 개그우먼 걸그룹 미녀삼총사로 활동하며 두터운 우정을 이어왔다. 하지만 2006년 12월 방송일정을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당시 차 안에는 미녀삼총사로 함께 활동했던 심진화와 장경희도 있었다. 심진화는 김형은의 기일과 생일 때마다 그를 추억하고 있다.

1981년생인 고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뽑히면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형은은 그해 공채 개그맨 7기 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유머감각이 뛰어났던 인물이다. 2006년에는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삼총사를 결성, 콩트에 이어 가수로까지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2006년 12월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시속 200킬로미터의 과속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를 당해 목뼈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대수술까지 받는 등 회복을 위한 조치가 취해졌지만 심장마비로 2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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