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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박동원 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성폭행 부인했지만…
-넥센 박동원 조상우 구속영장 기각된 이유는?
-넥센 박동원 조상우 구속영장 기각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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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동원 조상우 구속영장 기각(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술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 박동원, 조상우의 구속영장 기각된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인천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는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에 대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박동원, 조상우는 지난다 23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당시 박동원은 술자리엔 있었으나 성관계는 없었다고 부인했고 조상우는 합의하에 성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강제성이 없었다고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다.

검찰은 피의자와 피해자의 주장이 상반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경찰에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성추문에 휘말린 두 선수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은 여전하다. 사건 당시 두 선수가 속한 넥센 히어로즈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지만 성추문으로 팀에 치명타를 입혔다. 다음날 경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프로답지 않은 자세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박동원은 2016년 결혼해 신혼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추문에 휩싸여 더 큰 논란을 야기시켰다.

여기에 최근 넥센은 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이른바 '뒷돈'을 챙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넥센 팬들의 마음고생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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