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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준 감독대행, 김경문 교체에 쏟아지는 비난…왜?
-NC다이노스 최하위 벗어나기 위한 대책이 결국은…
-유영준 단장에서 감독 대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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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최하위인 NC 다이노스가 김경문 감독을 유영준 감독 대행으로 교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NC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 교체를 알렸고 유영준 단장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평호, 양승관 코치는 사의를 밝혔고 보직 변경 폭도 크다.

2013년 첫 1군 무대에 진출한 NC 다이노스는 이듬해 가을야구에 진출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엔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 호칭과 예우를 받게 됐지만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7년간 팀을 이끌어온 수장에게 내려진 가혹한 처사에 팬심이 요동치고 있다. 신생팀이 이 정도 성적을 낸 것 자체만으로 대단한 성과인데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 교체가 있자 그동안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두산베이스를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은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우승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NC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끝내 프로에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유영준 단장은 실업야구에서 활동한 야구인 출신이고 장충고등학교에서 감독 생활을 하긴 했지만 프로야구 선수, 지도자로 활동한 경험이 없다. 팬들 사이에서 이번 시즌은 포기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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