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식량일기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식량일기’을 두고 잔인하다는 여론 평가가 불거지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은 식재료를 직접 생산해 요리를 해먹는 방식의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메뉴는 닭볶음탕으로 달걀의 부화 과정부터 병아리의 성장과정을 담아낸다. 이후 다 자란 닭이 식탁에 오르는 것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잔인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방송 흐름상 닭의 도축 과정이 그대로 전파될 수밖에 없기 때문. 가공육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겐 충분히 당혹감을 안길 수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식량일기’의 정상원 PD는 25일 제작발표회에서 “식량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오는 건지를 중점에 두려 한다”며 앞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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