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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희 북한 외무성이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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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부상이 24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담화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대미외교 핵심인사인 최선희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재고려할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리비아 모델과 관련한 발언을 한 미국 부대통령 펜스와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고 강력하게 비판했고 “우리를 비극적인 말로를 걸은 리비아와 비교하는 것을 보면 미국의 고위정객들이 우리를 몰라도 너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넘긴다면 우리도 미국이 지금까지 체험해보지 못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전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 개최여부에 대해서 “무엇이 되든, 싱가포르(회담)에 관해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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