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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나경원 유시민, 이미 10년 전에도…
-썰전까지 출연한 나경원이 한 말
-나경원 VS 유시민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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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나경원(사진=100분토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100분 토론’에서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은 유시민 작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회해 또 다시 설전을 벌였다. 10년 전부터 지속된 대립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토론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의 재회에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앞서 MBC ‘100분 토론’에서 대통령제vs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당시 두 사람은 첨예하게 대립한 것은 물론이며 자료 출처 논란까지 빚은 바 있다.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의 대립은 이미 10년 전에도 일어났었다. ‘100분 토론’ 400회 특집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MB 정부에 대해서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며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유 작가가 이명박 정부에 대해 “내년에 더 (국정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게 나타난 것은 잘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 아니라 ‘제발 좀 잘해달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지적하자 나 의원은 “잘했다와 보통을 합치면 49%다. 이 정도 수치면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대응했다.

이에 유 작가는 “여론조사는 위안 받을 결과가 아니라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안보·경제·민주주의의 위기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경제 살리기, 일자리 만들라고 뽑아줬던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10년이 지났지만 두 사람은 여전이 상반된 의견을 주고 받았다. ‘100분 토론’에서 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헌 이슈로 자꾸 매몰시키는 것이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하자 유 작가는 “진정성을 따지지 말라. 민주주의는 진정성을 따지는 제도가 아니다. 그 사람의 동기가 무엇인지를 계속 따지기 시작하면 우리 모두는 궁예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썰전’에서도 나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에 대해 “국정원 댓글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유 작가는 “그게요? 그 사람들이 한 나쁜 짓이 문제인 거지”라고 받아쳤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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