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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압수수색, 사실 아니다? 진실 어디에...

-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사실 아닌 것으로 드러나
- 김경수 의원, 경남지사 불출마 소식까지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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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압수수색(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검찰이 김경수 의원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

앞서 김경수 의원실이 압수수색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경수 의원은 19일 오전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과 금일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는 내용을 기자들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경수 의원은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과 연루 의혹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경수 의원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의 인사 청탁과 관련해 "이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그랬는데 드루킹은 '우리가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면 어떻게 될지 보여줄 수 있다'는 협박성 발언을 해 황당했다"고 김경수 협박이 위험수위로 치달았음을 시사했다.

이어 김경수 의원은 "드루킹은 올해 2월까지 의원회관을 찾아왔다. 집요한 스타일이었다"라며 협박이 계속됐음을 강조한 뒤 "그가 돌아간 후 민정비서관에게 이런 상황이 있다고 전달을 했다. 거기까지가 드루킹과의 관계"라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또한 경찰 역시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 인사 관련 청탁을 하다가 거절 당하자 김경수 의원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주로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게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냈고, 김경수 의원은 대부분 메시지를 거의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경수 의원이 말한 드루킹과의 관계, 그리고 갑작스럽게 불거진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설과 경남지사 불출마 선언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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