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오늘(18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져 여론 관심이 증폭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권오준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한다.

권오준 회장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선 그간의 누적된 피로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권 회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취임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함께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2014년 1월 포스코 회장에 발탁됐다. 당시 포스코는 전문성을 갖춘 최고경영자(CEO)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그는 서울대 금속학과와 미국 피츠버그대(공학박사)를 졸업하고 1986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특히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을 지내며 기술 부분을 총괄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개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사의 표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wkdd**** 잘가라 오래버텼다” “sy3**** 포스코는 권오준 하나 떨구 말 문제가 아니다” “50c**** 부끄럽게 살지말자” “seob**** 아직도 회장이었네.” “wh2**** 제발 기업들에게 자갈물리지마라 방송언론 검찰 경찰 국정원 기업 뭐 이러면서 경제활성화 한다고 하니” “nuev**** 너무 늦은 듯” “6809**** 그냥 하차시키면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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