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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민, 음성파일 공개처럼 CCTV도?…논란된 갑질 ‘아니다’ 부인
-조현민 음성파일 의식했나? 급거 귀국
-조현민 음성파일, 본인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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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음성파일 공개 후 오늘 새벽 귀국 (사진=KB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35) 전무가 고성과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 공개 후 귀국했다.

조현민 전무는 15일 새벽 5시 26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조현민 전무는 논란이 된 ‘물벼락 갑질’에 대해 “물을 뿌리진 않고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론은 조현민 전무의 직접 해명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홍보대행사에 갑질을 행사한 적이 없다는 대한항공 측의 해명과 달리 지난 14일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조현민 음성파일’이 공개된 탓이다.

공개된 음성파일에는 회의 중 고성을 지르는 조현민 전무의 음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조현민 음성파일을 들은 여론은 분노조절 장애를 의심하는 분위기다.

인터넷상에는 “soli**** 힐링 잘 하고 왔나? 아무도 귀찮게 안 했고? 언니랑 손잡고 병원 좀 가. 누가 봐도 병이라는데 왜 안 가냐” “sunn**** 음성 파일 들어봤더니 저 양반 못 쓰겠더만. 돈 있는 아버지 잘 만나 그 나이에 저 자리 앉아있는 건데 사람알기를 개떡만도 못하게 아니” “rise**** 녹음파일 들어보니 거의 ㅂㅈ수준이군요. 저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불쌍합니다”하는 지적이 줄 이었다.

그런가 하면 “sunw**** 타인과 더불어 살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자기 자존심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습니다” “choy**** 오너의 중요성”이라며 대기업 임원들이 갖춰야할 자질을 조언하는 글도 적지 않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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