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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조작" 공감과 비공감 사이 얽힌 비리는

- 댓글 조작에 연루된 민주당 당원?
- 댓글 조작 연루 사건 일파만파..."큰 악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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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사진=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여권 핵심 의원 3명이 댓글 조작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

민주당 당원 3명이 여권 핵심 인사와 텔레그램으로 비밀 문자를 받은 정황이 밝혀졌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에 ‘공감’과 ‘비공감’을 누르는 방식으로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사실이면 여권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당장 6·13 지방선거에도 큰 악재가 될 것” 등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사건과 연루된 당원들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내부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문제가 된 당원 3명 중 1명은 2011년에 탈당한 뒤 2016년 말에 복당했고 다른 1명은 2016년에 인터넷으로 당원 가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민주당 당원들은 파주의 한 출판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했다. 경찰은 댓글 조작이 추가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당원들은 구속 상태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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