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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정상회담 준비 중, 앞서 비밀접촉도? "北 비핵화 논의 의향"

- 북미 정상회담 준비 중...윤곽 잡히나
- 북미 정상회담 준비 중, 날짜와 장소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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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준비중(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북미 정상회담의 윤곽이 서서히 잡힐 전망이다.

로이터통신는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미 정상회담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CNN은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끄는 CIA 내부의 전담팀과 북한의 정보당국이 비공식 채널을 통해 정상회담 장소 결정 등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비밀접촉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만남이 있었던 것.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과 북한 핵 보유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며 대립하던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미국의 언론들은 "미국 측이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를 기꺼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한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북미 간 비밀접촉에서 평양 측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향도 직접 미국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은 화학무기와 관련해 시리아에 강경한 입장을 내보이며 공격 승인까지 내린 상태이기에,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는 어떤 대화가 오가고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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