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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내사 착수 조현민, 父조양호 이어 결국…
조현민, 갑질 논란에 경찰 내사 착수
조현민, 사실 확인되면 폭행죄 적용도…
조현민, 아버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 이어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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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진 의혹이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의 갑질 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시, 폭행죄가 적용된다.

조현민 전무에 앞서 지난해 그의 아버지이자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회장인 조양호 회장이 자택 공사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보다 앞서서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논란을 일으켰다. 가족들이 연달아 집안과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조양호 회장은 당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 일부인 30억 원 가량을 가로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이에 앞선 2000년에도 탈세 혐의로 3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120억 원 상당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던 바. 조씨 일가의 연이은 논란이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

한편, 조현민 전무의 경찰 조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a2101**** 조현민이 한 행동은 잘 못 되었다. 경찰 내사, 검찰 고발 등 빛의 속도로 진행되는 걸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leey**** 물벼락 맞은 당사자가 말을 못하는 이 사회분위기가 바뀌지 않고는 조현민같은 소위 금수저들의 갑질이 계속될것이다.박사무장처럼 고발을 했다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되는데 너무 안타깝다..정작 물벼락 맞은 당사자는 지금 어떤 심정일까" "napd**** 시스템 문제도 아니고 자연인 조현민의 잘못인데... 왜 회사가 반성하고 노력한다고 하는지? 개인과 회사를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인식구조..." "jbs7**** 금수저로 태어나 엘리트교육은 받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인간으로서의 예의 겸손 인성은 돈으로 배울수가 없는것이지요.." 등의 반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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