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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라이언 충격의 은퇴 선언, 이유는?

- 폴 라이언 의장, 정게 은퇴 선언
- 폴 라이언 "주말 아빠로 기억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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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이언(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미국 공화당 의회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폴 라이언 의장은 12일(한국시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원의장으로서 공화당을 이끌며 있었던 모든 일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폴 라이언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도 불출마한다.

폴 라이언은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에 20년간 봉직한 의회를 떠나 가정에 충실할 계획이다. 라이언 의장은 10대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폴 라이언은 “만약 출마해 연임하게 되면 아이들은 나를 ‘주말 아빠’로만 기억할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할 순 없다”고 말했다. 또 폴 라이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중간선거가 아닌 가족이 그의 은퇴 결정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폴 라이언 의장은 올해 들어 왕성하게 선거자금 모금 활동을 하는 등 선거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기에 그 충격은 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폴 라이언 의장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을 언급하며 “다소 고민하긴 했다”면서도 “2019년 의회에 내가 있느냐, 없느냐가 각 지역구 후보의 개인적인 선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 라이언 의장은 중간선거까지는 레이스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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