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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마스크도 허위광고가 있다고? 제대로 착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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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중국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허위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11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됨에 따라 외출 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업체들의 허위 및 과대 광고도 많아지는 터라 소비자들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보건용 마스크 광고 1706건을 점검한 결과 138건(8.1%)의 허위·과대 광고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위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한 경우가 68건,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KF80’의 보건용 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KF94·KF99)까지 있는 것으로 과대 광고한 것이 70건이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식약처가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기 때문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KF'가 표기됐다. ‘KF94·KF99’는 황사·미세먼지 와 함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있고, ‘KF80’은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것이다. 소비자는 이 같은 표기를 확인한 뒤 구매해야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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