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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식 여비서 논란, 민주당선 초고속 승진 당연시? 해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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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국회의원 시절 여비서 승진 특혜 논란
-김기식 원장 여비서, 인턴서 6개월만에 7급으로 진급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여비서 승진 특혜 의혹 논란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바른미래당은 김기식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여비서 승진 과정에 대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까지 김기식 원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한 상황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의 맹공에 이날 “미투 운동과 연관시켜 선입견을 갖게 하려는 음모”라며 “인턴 출신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하는 것은 보좌진과의 신뢰를 강조하는 민주당에선 당연시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김기식 원장의 여비서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턴 신분이던 여비서가 불과 몇 달 만에 7급으로 승진한다는 것은 상식선을 벗어난다는 여론 의견이 대다수다.

김기식 원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을 지낸 뒤 제19대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시민운동가에서 정치계에 입문했을 당시 ‘제2의 박원순’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정계 관심이 뜨거웠다. 그는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학생운동부터 시작해서 26년간 사회운동가로 살아왔다. 이 결정을 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개인적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제가 찾은 답은 책임감이다. 지난 (시민)운동의 과정에서 늘 그랬듯이 국민과 시대 요구에 답해야 한다는 책임감, 스스로 추진해온 혁신과 통합을 완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했다”고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crow**** 김기식 사례 같은 공무원 채용은 없애야 합니다. 김기식법 만듭시다” “sant****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국민 감정 및 상식에 어긋나는 사람을 가장 청렴해야 하는 자리에 앉힐 수 있나? 이번 정권 들어 가장 실망스런 인사네” “tgu**** 6개월 만에 9급에서 7급? 나는 8급도 3년걸려서 달았는데 뭐 같네” 등의 반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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