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택배차량 출입통제 논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다산신도시가 택배차량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다산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돼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제외한 방문·주민 차량은 지하로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에 애꿎은 택배기사만 곤란한 상황이다.

택배차량이 다산신도시 아파트에 배송을 하려면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데 층고가 낮아 택배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도 거리가 먼 건으로 알려졌다. 일분일초가 중요한 택배기사들로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에 네티즌들은 “valc**** 택배 회사들은 아쉬운 거 있냐? 그냥 입구에 내려놓고 가면 되잖아. 아니면 저 지역만 따로 택배비를 두 배 세 배 더 받아버리면 되지. 택배비에 엄연히 인건비가 포함되는데 똑같은 일을 더 힘들게 하게 되니까 더 비싸게 요구해도 된다. 아무런 문제가 없음” “gmjg**** 그렇지않아도 하루배달물량 맞추려면 겁나 뛰어야하는데 저것들 갑질 때문에 시간만 잡아먹는꼴아니냐 저런곳은 그냥 배송을 안하는게 답이다 물건 못시키면 지들만 손해지” “cubu**** 소방차도 입구에 세워놓고 양동이에 물받아 날라서 불꺼라” “cjkk**** 택배기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아예 저런 아파트는 택배 불가능 지역으로 만들어라... 그래야 택배기사의 소중함을 안다...” “nbc0**** 이제는 개개인의 갑질을 뛰어넘어 아파트 전체가 집단 갑질하고 있네. 택배회사는 연합하여 이 아파트단지는 물품배송 불가지역으로 등록하여 배송의뢰 오면 아예 물품을 받지 마라.” 등 비판 일색이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