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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홈런, 괴물된 비결이 두가지 음료 덕?
오타니 쇼헤이 홈런, 투타 선수 최고봉?
오타니 , 노란색+투명한 음료 무슨 차이?
오타니 홈런, 다르빗슈와 공통점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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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투타의 최고봉에 올랐다. 오타니는 홈런까지 쳐내면서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오타니의 두 가지 음료에 주목할 만하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가 마시는 음료가 두 종류라 전하며 그것이 오타니의 원동력이라 보도했다. 일본 활동 때 오타니가 경기중 마시는 음료수를 달리하면서 종아리 통증을 막았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중반까지 노란 음료를 마셨던 오타니는 종반에는 투명한 음료를 마셨다. 노란 것은 당분 보급용, 투명한 것은 전해질을 빠르게 흡수하고 탈수 증상에 좋은 음료라고. 오타니가 땀을 많이 낸 막판에도 쥐가 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오타니 쇼헤이는 다르빗슈 뒤를 잇는 인물로 평가돼 왔던 선수. 그러나 요즘의 오타니 쇼헤이는 다르빗슈도 넘어설 기세라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홈런을 쳐낸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2015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다. 투타를 겸업, 당시에도 타자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고 투수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는 당시 "15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고 했고 그런 그를 두고 오타니 쇼헤이 팀 감독은 다르빗슈 유와 비교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는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르빗슈도 오타니처럼 고교 졸업 후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년차였던 2006년 12승5패 방어율 2.89를 기록했다. 탈삼진도 115개로 오타니가 2014년 거둔 성적과 비슷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3년째에 에이스로 거듭났고 끝까지 책임지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오타니의 목표도 이와 같았다. 도쿄스포츠는 오타니가 다르빗슈처럼 신뢰받는 투수가 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던 터. 오타니는 소원을 이뤘다. 신뢰받는 투수이자 타자로 활약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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