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전개, 강렬한 선율의 음악,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매 시즌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 출연진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천재이자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는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 역은 서지영과 박혜나가 연기한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줄리아 역으로는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초대형 흥행 대작의 귀환을 알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개막한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