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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츠 카프카의 ‘성’ 국내 최초, 무대 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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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성(사진=국립극단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프란츠 카프카의 원작 ‘성’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국립극단은 오는 23일부터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연극 ‘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다.

‘성’은 프란츠 카프카가 남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성에서 부름을 받고 한 마을에 도착한 K. 그는 주변 인물과 상황에 의해 성을 찾아가는 일에 번번이 실패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한다. 소외와 불안 속 투쟁하는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이번 작품은 연출가 구태환이 맡아 기대를 더한다. 배우 박윤희가 주인공 K로 분하고, 박동우 무대디자이너가 카프카의 철학을 세련된 현대미학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연극 ‘성’은 오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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