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모습이 재조명 된다.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한 유투버는 ‘개미애국방송’이라는 채널에 '태극기 집회 비꼬지 마라, 혼난다'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을 올렸다.

바로 강유미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 옷 위에 태극기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당시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강유미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에게 "여기서 태극기를 왜 흔들고 있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되는 것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어떤 관련이 있냐" 등의 질문을 건넸다.

이에 한 시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하나도 없는데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최순실의 태블릿 PC도 조작된 것이라는 게 다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원도 부당하게 받은 적이 없다. 김정은이 시켜 인민재판 당한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