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차명욱, 47세 나이로 사망
-차명욱 최근 개봉작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으로 얼굴 알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연극배우 차명욱이 사망했다. 향년 47세.

지난 21일 더팩트는 배우 차명욱의 사망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명욱은 등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차명욱 지인은 “등산 중 심장마비가 왔고,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차명욱은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이병헌, 박정민 주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복싱체육관 관장 역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 외에도 차명욱은 다수의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중 ‘악인은 살아있다’ ‘판도라’ 등 대작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차명욱의 사망 소식에 여론의 애도도 쏟아지고 있다. 아직 빛도 보지 못한 배우의 죽음에 씁쓸함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영화에서 잘 봤는데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의 애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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