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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석·홍광호가 이끄는 ‘맨 오브 라만차’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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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오는 4월 관객들을 찾는다.

22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4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맨 오브 라만차’ 개막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국내에서 8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스페인의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통해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며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2018 ‘맨 오브 라만차’에서 주인공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에는 오만석과 홍광호과 캐스팅됐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와 최수진이 무대에 오른다. 돈키호테의 시종이자 조력자 산초 역은 이훈진과 김호영이 맡는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주인 역은 문종원과 김대종이, 거울의 기사 까라스코 역은 이창희가 연기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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