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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 그룹 구구단, 따뜻한동행-연습생닷컴과 이주 청소년을 위한 캠페인 '재능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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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따뜻한동행X연습생닷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걸 그룹 구구단이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걸 그룹 구구단이 나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주 청소년 미술치료 지원’ 모금 캠페인을 지난 20일부터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 청소년 미술치료 지원’은 지난 1월 가수 백지영을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장애들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커뮤니티 형 콘텐츠 제작소 연습생닷컴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두 번째로 걸 그룹 구구단 미나와 혜연이 나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한 걸그룹 구구단의 미나는 “이주 청소년 출신 평창 패럴림픽 국가대표 최광혁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이주 청소년의 심리 치료를 위한 미술치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주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모금 캠페인은 이주 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의 미술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두 달간 1천만 원을 모금한다. 카카오의 ‘같이가치’ 웹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기부, 공유 기부, 응원 기부, 댓글 기부 등으로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의 모금액은 이주 청소년의 미술치료에 전액 사용할 예정. 그 동안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6년과 2017년 이주 청소년학교인 여명학교에 미술과 독서 등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미술치료 강사로 활동하는 윤덕애씨는 “이주 청소년의 경우 탈북 과정과 남한 사회 적응으로 오는 심리적 어려움이 크다”며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도 “이주 청소년들의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애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이 일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며, 나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한 걸그룹 구구단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한편 구구단은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Cait Sith’를 발매하며 타이틀 곡 ‘The Boot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구구단은 10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얻고 있는 걸 그룹으로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에서도 주목 받으며 차세대 대표 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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