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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동 전 국세청장, 공작명 '데이비드슨' 지은 배경 보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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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전 국세청장(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현동 전 국세청장은 국가정보원의 금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비자금 의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공작명 '데이비드슨')에 협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정원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비밀작전을 '데이비드슨'이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슨의 알파벳 첫 글자 D가 김 전 대통령의 이니셜 'DJ'와 유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연어'라는 공작명을 붙였는데, 이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인 봉화마을로 돌아간 것에 비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국정원은 해외에서 떠도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풍문들을 정보로 수집했고, 이는 국정원에서조차 근거가 미약한 정보로 최종 판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kwon**** 김대중의 검은돈 밝히는 게 성역인가" "lao**** DJ가 무슨 위인이라도 되냐? 일본에 독도해역 팔아먹고 중국에 이어도해역 팔아먹고 북한 핵만들게 도와줬는데 무슨.."fsni**** 돈받고 뒷조사 한건 잘못된거지만 어쨌든 DJ 미국 비자금 조사는 해야지" "yyho**** 박정희 씨 시대에 학창생활을 보내시고,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씨 시대를 겪으셨을 이현동 씨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검찰에서 무슨 말을 해도 의미가 없고, 재판 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는 것을... 하지만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 시대거든요. 결과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현동 씨의 진술 태도에 의해 결정이 나리라고 봅니다. 억울한 점이 있으면 그대로 밝히고, 잘못한 점이 있다면 고백하면서 행한 그대로만 책임을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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