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둘러싼 갑론을박, 이유는
(미세먼지 마스크 필요한 대기상황=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미세먼지 마스크가 각광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며칠 째 수도권 하늘을 뒤덮으면서다.
이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서울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비롯, 미세먼지 마스크 효용성 및 초미세먼지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외 주의할 점을 일러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우선 미세먼지 마스크 정책이 우선 순위라는 의견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 중인 데 대해 여론은 "차라리 그 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형국이다.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를 주장하는 여론은 "rbrb****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한데 대중교통 무료는 조금 안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미세먼지마스크 무상복지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qkf7**** 이럴돈으로 차리리 미세먼지 마스크나 싸게 팔아라.너무 비싸 쓰고 싶어도 못쓰고있다." "char**** 미세먼지 문제가 내부적인 교통량 과다 때문이라면 시행 할수도 있겠지만 핵심요인은 중국이다. 몇날 몇일 지속될지도 모르고 봄에는 더 심해진다. 외부요인으로 1일 50억을 소모중이니 장기적으로는 수백억 수천억이 투입될지도 모르고, 그래봤자 개선될리 없는 상황인데 세금낭비지. 차라리 서울시민들한테 미세먼지 전용마스크 쿠폰이나 뿌려라." "tage**** 멍청함의 극이로구나.. 그 돈으로 국내생산 미세먼지 마스크를 돌려라. 미세먼지떄문에 마스크 사려고 인터넷 둘러보는데 거의 중국산이더라. OEM이든 뭐든 병주고 돈벌고 아주 중국 좋으라고 헛짓거리만 하는구나." "vhzk**** 이런거하지말고 그 돈으로 미세먼지 막을 수 있는 마스크나 배포해라" "eogh**** 아니 상식적으로 황사, 미세먼지가 심하면 황사마스크나 무료 배급해줘야지 대중교통 무료는 어느나라 그것도 수도시장이 정한거냐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마스크는 개개인의 문제고,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정책도 의미있는 것이라 반박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chrn**** 그래도 평소엔 시민들 줫도 안 끼던 마스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랍시고 대중교통 무료 하니까 아~ 심한가 보다 하고 마스크 끼는 걸 보니 경각심은 드나보다. 세금 좀 아깝긴 하지만 사람들이 미세먼지에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선방인 것 같다" "doho**** 여기 댓글들 다 왜이렇대마스크 무료나눔 해봤자 마스크로 미세먼지 막을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그거 아침에 나누는데 시간도 많이 걸릴테니 안받아가는 사람들도 많을테고지금 서울 미세먼지 상황 최악 아닌가? 저렇게라도 미세먼지 줄여보려고 하는건 좋은거라고 보는데 왜 다들 이난린지 모르겠다이거 말고 미세먼지 줄일수 있는 다른방법이라도 있으면 청원이라도 해라" 는 등 의견을 내놨다.
한편 미세먼지 마스크는 국내산, 필터 장착 마스크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더해 일부 전문의들은 마스크도 중요하지만 초미세먼지의 경우 피부로 파고들기 때문에 피부의 독소를 빼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당부한다. 미세먼지를 동반한 황사바람에 의해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염증인자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 6, 인터루킨 8이 증가된다는 보고서가 등장하기도 했다. 오염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홍반, 부종, 가려움, 아토피까지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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