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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세 연납 '비효율 행정'…서울車 신청 창구는 별도
자동차세 연납 '위택스' 통해 가능
자동차세 연납, 서울 차량의 경우 'STAX' 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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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두고 서울 차량 소유자들의 볼멘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16일) 자동차세 연납 신청일이 도래하면서 차량 소유주들의 관심이 뜨겁다. 관련해 위택스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한 자동차세 연납 창구에 대해 일부 여론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toy*****)자동차세 연납 내려니 서울특별시가 없네요. 이건 뭘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위택스 홈페이지 내 '자동차세연납신청' 페이지에 신고관할지 목록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행정관할지역 중 서울특별시만 유일하게 빠져 있어 눈길을 끈다.

관련해 다수 네티즌들도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위택스 앱 다운로드 페이지에 "(송**)서울 차량 등록 안 되는 걸 미리 알려주던가. 다운받고 회원가입하고 인증서 등록하고 간편 비밀번호까지 다 등록했는데 뭔가 싶다" "(김**)자동차세 연납신청 차량등록지 서울은 없나? 신청하지 말라는 듯. 서울만 없음" "(**재)설치하고 실행시키자마자 기분 팍 상하네. 홈페이지에서 앱 깔라 해서 깔았더니 또 다른 거 깔라고 하네. 액티브X 경험하듯 짜증나는 느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측은 "서울지역 등록 차량의 경우는 '서울 STAX(서울시 세금납부)'를 통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서울 STAX 앱을 설치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차량 등록지 기준 지방자치단체 세무과나 읍·면·동사무소 방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납부 및 신청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와 ‘인터넷지로’를 설치하면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앱 ‘서울시 세금 납부’를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 가능 시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오전 7시~오후 10시, 31일 하루는 오전 7시~오후 8시까지다. 위택스 측은 “자동차세 연납 마지막일인 오는 31일은 사용자 폭주로 서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세 소유자에게 한 해 두 번 나눠 부과되는 세금이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이용하면 매년 1월과 3월, 6월, 9월에 신청에 따라 최대 10%에서 최소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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