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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거지 소굴" 새삼스럽다? 그간 '거지' 발언 논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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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 논란이 파장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지소굴이라 지목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성명을 발표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에 적극 항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거지소굴 발언 전 '거지'라는 단어를 곳곳서 사용한 것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경선 라이벌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향해 "바보, 등신(idiot)" 이라고 부르며 막말 공격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당시 후보는 그레이엄 의원이 몇 년 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폭스뉴스에 연결해주고 선거자금도 좀 달라고 은근히 요구했다면서 "당시 '이 자식 도대체 뭐야, 거지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전화번호를 공개해 논란에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해프닝이긴 했지만 지난해 일본언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 발언이 등장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극우 언론 산케이신문 계열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구걸하듯 한다' '거지같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 일본 정부가 '오보'라고 확인했다"고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에 국내 여론도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여론은 "peda**** 아휴~ 저런사람을 미국 대통령이라고" "hkje**** 트럼프는 말로 정치하네" "kmvm****저 정도면 치매온거 아니냐" "rnlv**** 오바마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라는 등 비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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