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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 산불, 소강상태… 피해 추정치는?
기장 산불 12시간 넘게 지속
기장 산불, 이튿날 헬기 13대 동원
기장 산불 피해 추정치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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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산불(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서 발생한 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피해 추정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측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30분 기장 산불의 전체 화재현장의 약 30% 정도에 대한 진화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부터 헬기 13대 및 모든 인력과 장비를 화재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9시 46분께부터 삼각산 정상 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밤새 능선을 타고 아래쪽으로 번져 12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기장군청 공무원 등 인력 800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53대를 동원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화재현장 진입로 확보에 많은 시간이 걸린 데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측은 현재까지 화재 피해 면적은 100㏊ 정도로 추정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측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재산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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