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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PD 승진, 사이다 발언의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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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MBC 예능 5부장으로 승진하며 여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태호PD는 파업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사이다 발언과 직격타로 대중의 파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인물이다.

김태호 PD는 '김태호 PD의 MBC 파업 성명서'라는 이름으로 MBC를 향한 불만에 사이다 발언으로 저격했다. 성명서는 "웃기기 힘들다"며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태호PD를 필두로 PD들은 사측의 검열, 부족한 제작비, 신입공채 중단, 회사 이미지 실추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웃기는 짓은 회사가 다 한다.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다"며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들의 몫"이라고 갈역 비판했다. 김태호 PD의 이같은 사이다 성명서는 많은 이들이 파업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또 김태호 PD는 현 MBC 사장 최승호 감독의 '공범자'들에 대해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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