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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창립 '수난시대' 어느 지경이었나
변창립, 최승호 이어 또다른 금의환향자
변창립 신임 부사장, 어떤 고충 겪었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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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립 아나운서=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변창립 아나운서 및 임원 6명 인사에 대해 13일, 최승호 사장은 "공영방송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의 갈등을 수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리더십을 갖춘 인원들을 선임했다"며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 MBC'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 평했다.

특히 변창립 아나운서는 신동호 아나운서 하차 직후 MBC 표준FM(95.9㎒) 간판 시사 프로그램 ‘시선집중’ 첫 방송에 나섰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부당 전보된 바 있다. 변창립 아나운서의 '시선집중' 첫방송에 동료 선후배 아나운서들은 꽃다발과 마이크 인형 선물 등을 전했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지난달 13일 김장겸 전 사장이 해임되면서 노조 방침에 따라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했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았다. 특히 TV속의 TV를 오랜기간 진행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아나운서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특히 변창립 아나운서 복귀에 대해 아나운서국 비상대책위원회 김상호 위원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당 전보자인 변 아나운서가 다른 프로그램도 아닌, 신 국장이 진행하던 ‘시선집중’을 진행하게 된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2008년에는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라디오 진행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변창립 아나운서는 시상을 맡은 손석희 당시 성신여대 교수에게 “손 교수가 계속 아나운서로 계셨다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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