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PD수첩'과 최승호 사장의 얄궂은 운명
PD수첩, 진짜가 나타났다?
PD수첩 최승호 PD와 함께 걸어온 길
이미지중앙

(사진=MBC 'PD수첩')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PD수첩'이 7년만에 진짜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PD수첩'에 여론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PD수첩'과 MBC 최승호 사장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2011년 'PD수첩'으로 제23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최승호 당시 PD는 "과분한 상이다. 하지만 상 받고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만은 없는 현실인 것 같다. ‘검사와 스폰서’ 이후 실제로 무엇이 밝혀졌느냐 물으시면 드릴 말씀이 없고, 4대강 비판 방송도 했지만 이후 뭐가 바뀌었느냐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다. 민간인 사찰 문제도 그대로 묻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상을 받아 좋긴 좋은데, 세상도 같이 바뀌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과 함께 "국민들이 ‘PD수첩’을 잘 돌보아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PD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고도 최승호 사장은 강제발령을 받았다. 그것도 수상 직후 일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서 최승호 사장은 'PD수첩'을 떠나야 했다.

그로부터 5년여 만, 최승호 사장은 MBC 사장으로 금의환향했고 그의 대표작이었던 'PD수첩'을 통해 자성하는 MBC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PD수첩'에 대해 여론은 "tocd**** 언론도 국민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과 진실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겠지만, 결국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해야 합니다. 누가 집권하든, 여든 야든 국민의 의견을 최대로 수렴해서 그 뜻에 따라 이끌려는 생각이 없으면 맨날 똑같아요ㅜㅜ" "chlg****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내가 부끄럽고 한심하다...... 7년동안의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끔 한국 정치에 올바른 관심을 가지는게 정말 한국이 제대로 갈수 있게끔 해줄 수있는 거구나 느꼈습니다." "rcha**** PD수첩 보니 그간 MBC 한 짓거리 보니 혈압올라서 도저히 못보겟음...혈압높으신분 보시면 안될듯" "jang**** 왼쪽 오른쪽의 문제냐? 그동안 MBC는 정권을 위한 방송이고 99%의 국민을 저버렸다. 그래서 이제 99%의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돌아가겠다는거다"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