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보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인난을 겪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한해 노사합의 시 추가로 주당 8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는 근로시간 단축이 잘 지켜질까에 대한 의문과 함께 어차피 실시해도 일은 똑같이 한다는 등 회의감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은 "kkh3**** 중소기업만 근로시간단축 예외로 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선 주당 8시간의 특별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보완책이 시행되면....안그래도 중소기업 기피하는데 앞으로 더 안가겠지. 인력난이라고 하면서 사람들 기피할만한 짓거리만 계속하고 노동법이고 뭐고 치외법권으로 돈도 적은데 일은 더 오래하고 새로운 노동법도 3년이상 유예되거나 아예 적용이 안되면 사람들 더 안가지" 등 의견을 보였다.

또 "kpow**** 월급은 쥐꼬리 생산성 높여라 1분이라도 시간잘지켜라 일하는곳외에는 떠나지마라 원가절감해라 주변깨끗이해라 잡담하지마라 잔업 특근해라 등등 너무많아서 못올린다 요구사항은 많은데 월급 복지는 최악 근로자가 아니라 노예수준 근로자도 사람이다 니네 가져갈꺼 반만나눠주면 오지마라해도 간다" "ekdu**** 근로 시간 단축환영 하는데 공무원 대기업 부터 할거지? 노는것도 부익부 빈익빈 주5일 근무도 정착이 안되는데 근로 시간 단축이 무슨 의미가 있노?" "phw5**** 근로시간단축하면 뭐하겠니..할 일은 그대로일텐데..추가근무수당 안주는 곳은 그냥 무료봉사시간만 늘겠네" 등 근로시간 단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면 "ojh4**** 300인 이상인 기업도 연장근로와 휴일근로 수당으로 먹고산다~~무작정 근로시간 단축하면 연장근로와 휴일근로 수당이 줄어들어서 살아가기 힘들다" "crom**** 근로시간단축? 참 좋지 정규지 한테는. 비정규직이나 용역 근로자들은 시간 줄여 버리면, 시급 오르는거 다 까이고 월급이 오히려 줄어든다. 월급 보존하면서 줄여 나가야지 참 전시행정 잘하네" "skco**** 근로시간 단축도 좋다만. 취직 못한 젊은 청년들이 많다. 시간이야 단축 안해도 정규직 취직이나 했으면 좋겠다. 정규직 배부른 소리들 하고 있으니?" 등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항도 중요함을 밝혔다.

한편 국회는 1주일 최장 근로 가능 시간을 현재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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