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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어로법 ‘가래치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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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치기 (사진=연합뉴스/전남 어촌특화지원센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가래치기는 추수 후 저수지 등에서 가래를 이용해 가물치, 붕어, 메기 등을 가둬 잡는 방식이다.

가래는 대나무를 삶은 뒤 줄로 엮어 만든 원통형 바구니로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래를 이용해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가래로 쑤셔 물고기를 가두는 것이다. 가래는 병아리를 가둬 키우는 도구로도 알려졌다.

가래치기는 전남 강진군 병영면에서 한해 논농사를 끝내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로 치러왔던 조용한 동네잔치였다. 최근 그 행사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외지인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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