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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한파, '이곳' 따뜻해야 체온 3도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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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최강 한파가 들이닥친 가운데 모두가 꽁꽁 옷을 꽁꽁 싸매고 있다. 효과적으로 최강 한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최강 한파를 막기 위해서는 두꺼운 한 겹의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바람이 통하지 않게 함과 동시에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최대한 막는 것이다.

최강 한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신체 부위는 손, 발, 목 등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곳이다.

특히 목 뒤는 열이 많이 빠져나가는 부위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부위다. 목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보온이 중요하기도 하다. 목 혈관들이 추위로 수축되면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될 수 있고, 노약자의 경우 뇌중풍 같은 치명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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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목의 보온을 소홀히 한 채 최강 한파를 견디기에는, 뇌로 전달되는 혈액의 온도가 떨어져 혈관이 조여지면서 뇌중풍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위험하다.

게다가 추위가 계속될수록 우리의 경추통증과 어깨통증이 가중된다. 겨울철의 낮은 온도와 추위 때문에 옷이 두꺼워지면서 무게에 의해 어깨와 목 부담이 여름과 비교해 5배~10배 까지 가중되기 때문이다. 또한 몸을 웅크린 채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이를 방치하면 긴장성 두통과 이상감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도리를 해 목 뒤를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체온은 3도 가량이 올라간다. 또 각종 혈이 있는 목 뒤를 마사지해 자극을 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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