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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석 방출, 한화의 결단이 주는 의미
-논란의 한화 김원석 방출
-SNS 논란 선수들 대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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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SNS로 물의를 빚은 한화의 김원석이 방출되면서 프로야구 구단들의 선수 관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한화는 SNS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을 이유로 방출 조치를 내렸다. SNS상 사적인 대화였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충청도 지역을 비하한 발언, 감독 및 치어리더를 비난했고 심지어 팬이 준 선물을 조롱하기까지했다.

김원석은 한화에서 기대를 받던 선수였기 때문에 칼 같은 결단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동안 김원석 외에도 SNS 상 문제를 일으킨 야구선수는 상당수였다.

대표적인 인물은 KT 장성우다. 2015년 장성우(kt)는 여자친구와의 메시지에서 프로야구 관계자들과 팬들을 비하하는 내용을 썼다가 법원에 서기도 했다. 2015년에는 KIA 윤완주는 일베 용어를 썼다가 사과문을 올렸고 올해 KIA 이진영도 자신의 SNS에 “야구 안해”라는 글을 써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여럿 논란이 있었지만 김원석처럼 방출된 경우는 최초다. 여럿 구단에게 주는 메시지가 상당하다. 앞으로 구단들은 선수들의 인성관리와 교육까지 책임져야 할 입장이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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